○의장 이인원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데도 참석하여 주신 조태진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여러분!
한여름의 시련을 이겨내고 풍성한 수확의 꿈이 영글어 가는 가을의 문턱에서 오늘 제86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군정과 지역개발을 위해 헌신 노력하고 계신 군수님이하 관계관 여러분과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동료의원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올 여름은 우리 모두에게 많은 아픔과 교훈을 남긴 여름이었습니다.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귀중한 인명피해와 함께 하루아침에 집을 잃거나 재산을 잃은 수재민이 발생하는 등 시련과 고통의 나날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우리지역에는 큰 피해는 없었지만 이번 수해는 매년 반복되는 것으로서 그동안의 허술한 수방대책이 더큰 피해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에서는 다시한번 재해대책을 철저히 점검하여 근본적으로 불가항력적인 것은 어쩔수 없겠지만 집중호우나 강한 태풍에 대비하여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최근 정부에서는 수도권 자연보전권역내에 관광지조성사업을 확대 허용하기 위한 수도권규제완화 입법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수도권에 비해 인구와 접근성 등에서 경쟁력이 약하기 때문에 수도권에 대규모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관광산업 유치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기존 관광산업의 사양화와 지역경제의 침체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군의회에서는 도의회를 비롯한 타시·군 의회와 함께 수도권 규제완화 입법저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갈 계획에 있으며 집행부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횡성군 지방공무원정원조례중 개정조례안을 비롯한 4건의 조례안을 다루게 되겠습니다.
비록 1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본 임시회가 원만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상호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 합니다.
감사합니다.